공장 안은 항상 영하였다.
정확히는 영하 3도. 억제제 원액이 기화하지 않도록 유지되는 온도였다. 이곳에서 일한 지 사 년째인 나는 그 사실을 몸으로 먼저 배웠다. 첫날, 지급받은 방한복을 입고도 이가 달달 떨렸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오히려 바깥 공기가 더 낯설다.
"12번 밸브 누수 확인 요청. 다시."
✨ 현대판타지 · 단편완결
공장 안은 항상 영하였다.
정확히는 영하 3도. 억제제 원액이 기화하지 않도록 유지되는 온도였다. 이곳에서 일한 지 사 년째인 나는 그 사실을 몸으로 먼저 배웠다. 첫날, 지급받은 방한복을 입고도 이가 달달 떨렸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오히려 바깥 공기가 더 낯설다.
"12번 밸브 누수 확인 요청.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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