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 앞 슈퍼마켓 유리창에는 언제부터인가 구인 공고가 붙어 있다.
〈각성 미확인자 환영. 체력 무관. 성실한 분.〉
윤서준은 그 공고를 매일 아침 보면서도 단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 그가 사는 마포구 상암동 끝자락, 사람들이 비공식적으로 '재〈在〉구역'이라 부르는 이 동네에는 그런 공고가 유독 많다. 각성에 실패한 사람들, 혹은 끝내 각성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 현대판타지 · 단편완결
버스 정류장 앞 슈퍼마켓 유리창에는 언제부터인가 구인 공고가 붙어 있다.
〈각성 미확인자 환영. 체력 무관. 성실한 분.〉
윤서준은 그 공고를 매일 아침 보면서도 단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 그가 사는 마포구 상암동 끝자락, 사람들이 비공식적으로 '재〈在〉구역'이라 부르는 이 동네에는 그런 공고가 유독 많다. 각성에 실패한 사람들, 혹은 끝내 각성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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