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곡의 이름은 없었다.
강호의 지도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곳. 사방이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독수리조차 날개를 접고 돌아간다는 곳. 사람들은 그냥 '단곡(斷谷)'이라 불렀다. 끊어진 골짜기.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애초에 이어진 것이 없다는 뜻으로.
그날 단곡의 바닥에는 세 사람이 있었다.
⚔️ 무협 · 단편완결
협곡의 이름은 없었다.
강호의 지도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곳. 사방이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독수리조차 날개를 접고 돌아간다는 곳. 사람들은 그냥 '단곡(斷谷)'이라 불렀다. 끊어진 골짜기.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애초에 이어진 것이 없다는 뜻으로.
그날 단곡의 바닥에는 세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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