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이 불었다.
사막은 낮과 밤의 경계를 모른 체했다. 해가 지면 열기는 사라지되 칼바람이 그 자리를 채웠고, 모래는 언제나 어딘가에서 어딘가로 흘러가며 지형을 바꿔놓았다. 오늘 있던 둔덕이 내일은 없었고, 어제 없던 웅덩이가 오늘은 생겨나기도 했다. 사막은 기억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그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있었다.
⚔️ 무협 · 단편완결
모래바람이 불었다.
사막은 낮과 밤의 경계를 모른 체했다. 해가 지면 열기는 사라지되 칼바람이 그 자리를 채웠고, 모래는 언제나 어딘가에서 어딘가로 흘러가며 지형을 바꿔놓았다. 오늘 있던 둔덕이 내일은 없었고, 어제 없던 웅덩이가 오늘은 생겨나기도 했다. 사막은 기억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그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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