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대제(武林大祭).강호의 모든 문파가 사 년에 한 번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었다. 중원 땅 어디서든 무인이라 불리는 자라면 이 자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 명예와 치욕이 하루 만에 결정되고, 소문이 전설이 되며, 전설이 역사로 굳어지는 곳.서량(徐亮)은 그 대회장 가장자리에 서서 사람들 사이로 시선을 밀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