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구름을 삼킨 날이었다.
청운봉(靑雲峯) 중턱, 안개가 무릎까지 차올라 길인지 낭떠러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그 길을 소녀는 혼자 걷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소녀라 부르기엔 조금 어색한 나이—열아홉, 스물, 그 어름의 여인이었다. 손에는 지도 한 장이 들려 있었으나 이미 세 번이나 구겨 폈다 편 탓에 종이가 땀에 젖어 글씨가 번져 있었다.
무림맹주(武林盟主) 단호천(段虎天)의 딸, 단서하(段西霞).
⚔️ 무협 · 단편완결
산이 구름을 삼킨 날이었다.
청운봉(靑雲峯) 중턱, 안개가 무릎까지 차올라 길인지 낭떠러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그 길을 소녀는 혼자 걷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소녀라 부르기엔 조금 어색한 나이—열아홉, 스물, 그 어름의 여인이었다. 손에는 지도 한 장이 들려 있었으나 이미 세 번이나 구겨 폈다 편 탓에 종이가 땀에 젖어 글씨가 번져 있었다.
무림맹주(武林盟主) 단호천(段虎天)의 딸, 단서하(段西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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