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 아파트는 완전히 텅 비어 있었다.
민지수는 현관문을 잠그고 나서야 자신이 신발을 반대로 신었다는 것을 알았다. 왼발에 오른쪽 슬리퍼. 하지만 다시 벗을 기력이 없었다. 편의점 비닐봉투를 내려놓고 거실 불을 켰다. 삼백육십오 와트의 백색 형광등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방 안을 채웠다.
각성은 사흘 전에 왔다.
✨ 현대판타지 · 단편완결
새벽 세 시, 아파트는 완전히 텅 비어 있었다.
민지수는 현관문을 잠그고 나서야 자신이 신발을 반대로 신었다는 것을 알았다. 왼발에 오른쪽 슬리퍼. 하지만 다시 벗을 기력이 없었다. 편의점 비닐봉투를 내려놓고 거실 불을 켰다. 삼백육십오 와트의 백색 형광등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방 안을 채웠다.
각성은 사흘 전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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