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폐 속으로 스며드는 꿈을 꾸었다.
카엘은 잠수 마법진이 새겨진 갑옷의 가슴팍을 손바닥으로 짚으며 눈을 떴다. 도시가 보였다. 수면 아래 사십 패덤, 빛이 닿지 않는 곳에 가라앉은 도시, 이르쉔. 첨탑들이 해초 사이로 솟아 있었고, 광장의 돌바닥 위로 게들이 떼를 지어 기어다녔다. 파도가 없는 곳이었지만 모든 것이 느리게 흔들렸다. 죽은 것들이 흔들리는 방식으로.
"도착했군."
🐉 판타지 · 단편완결
물이 폐 속으로 스며드는 꿈을 꾸었다.
카엘은 잠수 마법진이 새겨진 갑옷의 가슴팍을 손바닥으로 짚으며 눈을 떴다. 도시가 보였다. 수면 아래 사십 패덤, 빛이 닿지 않는 곳에 가라앉은 도시, 이르쉔. 첨탑들이 해초 사이로 솟아 있었고, 광장의 돌바닥 위로 게들이 떼를 지어 기어다녔다. 파도가 없는 곳이었지만 모든 것이 느리게 흔들렸다. 죽은 것들이 흔들리는 방식으로.
"도착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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