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경계에는 이끼가 없었다.
보통 오래된 숲이라면 바위든 나무뿌리든 그 위에 초록빛 이끼가 가득해야 했다. 하지만 이곳의 돌들은 회색 그대로였고, 나무들은 껍질이 너무 매끄러워 손을 얹으면 차갑게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었다. 자라지 않아서였다. 이 숲 안의 어떤 것도 자라지 않았다. 이끼가 피어날 시간조차 없었으니까.
세린은 그 경계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 판타지 · 단편완결
숲의 경계에는 이끼가 없었다.
보통 오래된 숲이라면 바위든 나무뿌리든 그 위에 초록빛 이끼가 가득해야 했다. 하지만 이곳의 돌들은 회색 그대로였고, 나무들은 껍질이 너무 매끄러워 손을 얹으면 차갑게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었다. 자라지 않아서였다. 이 숲 안의 어떤 것도 자라지 않았다. 이끼가 피어날 시간조차 없었으니까.
세린은 그 경계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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