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정의 감옥칸은 구름보다 차가웠다.
철창 사이로 바람이 비껴 들어왔다. 하늘이 보였다—텅 비고 넓은, 도망칠 수 없는 종류의 하늘이. 리아나는 쇠고랑이 채워진 손목을 내려다보았다. 마나 봉인 각인이 새겨진 은빛 쇠사슬. 제국 심문관들이 쓰는 물건치고는 세공이 정교했다. 누군가의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그녀가 감옥칸에 던져진 건 두 시간 전이었다.
💘 로맨스판타지 · 단편완결
비공정의 감옥칸은 구름보다 차가웠다.
철창 사이로 바람이 비껴 들어왔다. 하늘이 보였다—텅 비고 넓은, 도망칠 수 없는 종류의 하늘이. 리아나는 쇠고랑이 채워진 손목을 내려다보았다. 마나 봉인 각인이 새겨진 은빛 쇠사슬. 제국 심문관들이 쓰는 물건치고는 세공이 정교했다. 누군가의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그녀가 감옥칸에 던져진 건 두 시간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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