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은 언제나 같은 냄새가 난다. 오래된 나무와 형광등의 열기, 그리고 사람들이 숨기려는 무언가가 발효되는 냄새. 이한결은 방청석에 앉아 그 냄새를 폐 깊이 들이마셨다. 오늘로 열두 번째 공판이었다.
피고인석에 앉은 남자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강도현, 마흔두 살. 재난 구조 전문가. 4년 전 북한강 보트 전복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의 구조자.
그리고 지금,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
🎭 반전주의 · 단편완결
법정은 언제나 같은 냄새가 난다. 오래된 나무와 형광등의 열기, 그리고 사람들이 숨기려는 무언가가 발효되는 냄새. 이한결은 방청석에 앉아 그 냄새를 폐 깊이 들이마셨다. 오늘로 열두 번째 공판이었다.
피고인석에 앉은 남자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강도현, 마흔두 살. 재난 구조 전문가. 4년 전 북한강 보트 전복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의 구조자.
그리고 지금,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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