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나는 잠시 멈춘다.
습관처럼. 아니, 습관이 되어버렸으니까. 냉장고 안쪽 문, 케첩과 참기름 사이 좁은 공간에 끼워진 메모지 한 장. 노랗게 바랜 줄 공책을 뜯어 만든 그것을 나는 한 번도 치운 적이 없다.
*된장찌개 - 된장 두 큰술, 물 세 컵, 두부 반 모, 애호박 반 개, 멸치 다시마 육수 (멸치 10마리, 다시마 손바닥만큼). 끓기 시작하면 약불.*
😢 눈물주의 · 단편완결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나는 잠시 멈춘다.
습관처럼. 아니, 습관이 되어버렸으니까. 냉장고 안쪽 문, 케첩과 참기름 사이 좁은 공간에 끼워진 메모지 한 장. 노랗게 바랜 줄 공책을 뜯어 만든 그것을 나는 한 번도 치운 적이 없다.
*된장찌개 - 된장 두 큰술, 물 세 컵, 두부 반 모, 애호박 반 개, 멸치 다시마 육수 (멸치 10마리, 다시마 손바닥만큼). 끓기 시작하면 약불.*
이 단편을 읽으려면
짧은 광고를 시청해주세요
한 번 열람한 단편은 다시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