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는 언제나 꽃이 피어 있었다.
사계절이 존재하지 않는 이 정원에서 장미는 지지 않고, 등나무는 시들지 않으며, 공기는 늘 풋풋한 흙 냄새와 꽃가루를 머금고 있었다. 영원한 봄. 누군가에게는 축복처럼 들릴 법한 말이었지만, 카엘은 이 미로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것이 저주의 다른 이름임을 직감했다.
길이 바뀐다.
💘 로맨스판타지 · 단편완결
미로는 언제나 꽃이 피어 있었다.
사계절이 존재하지 않는 이 정원에서 장미는 지지 않고, 등나무는 시들지 않으며, 공기는 늘 풋풋한 흙 냄새와 꽃가루를 머금고 있었다. 영원한 봄. 누군가에게는 축복처럼 들릴 법한 말이었지만, 카엘은 이 미로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것이 저주의 다른 이름임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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