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는 세 개였다.
수진은 현관에 서서 그것들을 내려다보았다. 어제 밤에 편의점에서 얻어 온 것들이었다. 냉동 삼각김밥이 들어 있던 박스, 과자가 들어 있던 박스, 그리고 하나는 알 수 없는 액체가 바닥에 번져 있어 안쪽을 테이프로 두 번 덧붙인 박스. 방 안의 물건들을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충분할 수도 있었다. 수진은 아직 문을 열지 못했다.
사실 이 방에 들어와 본 적이 없었다.
😢 눈물주의 · 단편완결
박스는 세 개였다.
수진은 현관에 서서 그것들을 내려다보았다. 어제 밤에 편의점에서 얻어 온 것들이었다. 냉동 삼각김밥이 들어 있던 박스, 과자가 들어 있던 박스, 그리고 하나는 알 수 없는 액체가 바닥에 번져 있어 안쪽을 테이프로 두 번 덧붙인 박스. 방 안의 물건들을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충분할 수도 있었다. 수진은 아직 문을 열지 못했다.
사실 이 방에 들어와 본 적이 없었다.
이 단편을 읽으려면
짧은 광고를 시청해주세요
초 후 이용 가능
한 번 열람한 단편은 다시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