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복도는 언제나 같은 온도였다.
계절이 바뀌어도, 시간이 흘러도, 그 좁고 긴 복도만큼은 늘 19도를 유지했다. 진수는 그것을 처음 알아챈 게 언제였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다만 지금, 등받이 없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은 채, 그 온도가 새삼스럽게 피부에 와 닿았다.
엄마가 안에 있었다.
😢 눈물주의 · 단편완결
중환자실 복도는 언제나 같은 온도였다.
계절이 바뀌어도, 시간이 흘러도, 그 좁고 긴 복도만큼은 늘 19도를 유지했다. 진수는 그것을 처음 알아챈 게 언제였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다만 지금, 등받이 없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은 채, 그 온도가 새삼스럽게 피부에 와 닿았다.
엄마가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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