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은 차가웠다.
에란은 손바닥을 석재 표면에 짚으며 천천히 앉았다. 무릎이 먼저 닿고, 그다음 엉덩이가, 마지막으로 등이 관의 옆면에 기댔다. 이 자세로 앉으면 등뼈가 조각된 문양의 凸 부분에 걸려 불편했지만, 그는 자세를 고치지 않았다. 불편함이 있어야 잠들지 않을 것 같았다.
관 안에는 신이 있었다.
🐉 판타지 · 단편완결
관은 차가웠다.
에란은 손바닥을 석재 표면에 짚으며 천천히 앉았다. 무릎이 먼저 닿고, 그다음 엉덩이가, 마지막으로 등이 관의 옆면에 기댔다. 이 자세로 앉으면 등뼈가 조각된 문양의 凸 부분에 걸려 불편했지만, 그는 자세를 고치지 않았다. 불편함이 있어야 잠들지 않을 것 같았다.
관 안에는 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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