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은 형광등이 하나 나간 번역 사무소에서 오후 내내 일했다. 조명이 균일하지 않아서 책상 한쪽은 늘 조금 어두웠다. 그 어두운 쪽이 그의 자리였다.
"이 문장, 어떻게 옮겼어요?"
소희가 그의 등 뒤에서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말했다. 손가락이 화면 위를 가리켰다. *Le silence est parfois la seule traduction fidèle.* 프랑스어로 쓰인 문장이었다.
💕 로맨스 · 단편완결
민준은 형광등이 하나 나간 번역 사무소에서 오후 내내 일했다. 조명이 균일하지 않아서 책상 한쪽은 늘 조금 어두웠다. 그 어두운 쪽이 그의 자리였다.
"이 문장, 어떻게 옮겼어요?"
소희가 그의 등 뒤에서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말했다. 손가락이 화면 위를 가리켰다. *Le silence est parfois la seule traduction fidèle.* 프랑스어로 쓰인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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