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문이 잠긴 건 오후 두 시 십칠 분이었다.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유리 씨가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며 "딱 두 시 십칠 분이네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정전이 왔고, 복도에서 비명이 들렸고, 누군가 문손잡이를 잡아당겼지만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는 갇혔다.
🎭 반전주의 · 단편완결
회의실 문이 잠긴 건 오후 두 시 십칠 분이었다.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유리 씨가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며 "딱 두 시 십칠 분이네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정전이 왔고, 복도에서 비명이 들렸고, 누군가 문손잡이를 잡아당겼지만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는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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