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방의 문은 밤에만 열렸다.
마법이 금지된 도시 헤른에서 그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낮에는 단속관들이 골목을 순찰했고, 뒷골목 상인들은 해가 지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리라의 약방도 마찬가지였다. 간판도 없었고, 문패도 없었다. 약방의 존재를 아는 사람만이 열세 번의 돌계단을 내려와 녹슨 손잡이를 돌릴 수 있었다.
리라는 그날 밤에도 약을 갈고 있었다.
💘 로맨스판타지 · 단편완결
약방의 문은 밤에만 열렸다.
마법이 금지된 도시 헤른에서 그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낮에는 단속관들이 골목을 순찰했고, 뒷골목 상인들은 해가 지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리라의 약방도 마찬가지였다. 간판도 없었고, 문패도 없었다. 약방의 존재를 아는 사람만이 열세 번의 돌계단을 내려와 녹슨 손잡이를 돌릴 수 있었다.
리라는 그날 밤에도 약을 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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